
습도가 높고 온도가 따뜻한 욕실은 곰팡이·석회질·비누때가 쉽게 쌓입니다. 이번 글은 친환경 욕실 청소만을 위한 6단계 친환경 청소 솔루션을 소개합니다. 과격한 염소계 세제 대신 인체·환경에 부담이 적은 천연 재료를 활용해 욕실 위생을 유지하는 방법을 확인해 보세요.
1. 과탄산소다 거품으로 타일 줄눈 살균
미온수 500 mL에 과탄산소다 2큰술을 녹여 분무기에 담아 타일 줄눈에 듬뿍 뿌리고 15 분 방치합니다. 산소 거품이 곰팡이 포자 구조를 파괴해 솔질 한 번으로 얼룩 없이 사라집니다.
2. 구연산 팩으로 샤워부스 물때 제거
물 300 mL + 구연산 1큰술 용액에 키친타월을 적셔 샤워부스 유리·수전에 10 분 붙여 두세요. 산성 성분이 칼슘·마그네슘 석회질을 분해해 번들거림 없이 투명한 광택을 되살립니다.
3. 베이킹소다 페이스트로 변기 얼룩 완전 분해
베이킹소다 2:물 1 비율로 만든 반죽을 변기 테두리·배수구 가장자리에 바르고 20 분 뒤 브러시로 문질러 씻어 내면 황색 요석·비누 찌꺼기가 동시에 제거됩니다.
4. 에센셜오일 탈취 스프레이
스프레이 병에 정제수 200 mL + 소독용 에탄올 1큰술 + 티트리·라벤더 오일 각 5방울을 넣으면 곰팡이 억제·탈취 효과를 동시에 갖춘 천연 방향제가 됩니다. 샤워 후 욕실 공중에 가볍게 분사해 주세요.
5. 샤워커튼 과탄산소다 불림 세탁
욕조에 40 ℃ 물 10 L + 과탄산소다 1컵을 풀고 샤워커튼을 1시간 담가 두면 곰팡이 얼룩이 하얗게 떠오릅니다. 약하게 헹군 뒤 그늘에서 완전 건조하면 새 커튼처럼 뽀송해집니다.
6. 통풍·습도 50 % 유지 루틴
청소가 끝난 후엔 환풍기 30 분 + 문 5 cm 개방으로 습도를 50 % 이하로 유지하면 곰팡이 재발을 70 %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추가로 규조토 발매트를 사용하면 바닥 건조 시간을 단축해 악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빠른 체크리스트
- 타일 줄눈 → 과탄산소다 15 분
- 유리·수전 → 구연산 팩 10 분
- 변기 → 베이킹소다 페이스트 20 분
- 샤워커튼 → 과탄산소다 불림 60 분
- 샤워 후 환풍기 30 분·문 5 cm
위 6단계 친환경 욕실 청소 솔루션만 실천해도 락스·합성 세제를 80 % 이상 줄이면서 곰팡이·물때·악취 없는 쾌적한 욕실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가족과 지구를 위한 청소 습관을 시작해 보세요!